[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이 이번에는 ‘학점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인터넷매체 ‘뉴스타파’는 나 의원 딸 김모 씨가 재학 중인 성신여대가 김 씨의 성적을 임의로 상향 수정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21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대실용음악학과 김 모 학생 성적의 건’이라는 제목의 성신여대 내부 전자메일 사본을 근거 자료로 소개했다.
이 메일은 지난 2013년 나 의원의 딸이 재학 중인 현대실용음악학과가 학사지원팀에 보낸 메일로 김 씨의 성적을 수정해달라는 요청이 담겨있다.
당시 김 씨에게 성적을 수정해준 B강사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김 씨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백지를 냈다”며 “시험 성적으로는 빵점이었지만 출석과 수업 태도를 반영해 점수를 매긴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부정입학 의혹에 적극 대응했던 나 의원과 성신여대는 성적 조작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