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 아이돌 EXO 멤버 찬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햄버거집 메뉴를 놓고 가격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찬열 버거’라는 유명세를 이용, 과하게 비싼 가격의 햄버거를 판매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일부 네티즌은 수제버거 특성상 다소 높은 가격이 책정될 수 밖에 없다며 옹호하고 있다.

18일 리뉴얼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수제버거 카페는 찬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로 알려졌다. 이 가게는 찬열의 유명세 덕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게의 메뉴, 인테리어 사진 등이 빠르게 퍼지는 등 이슈화 됐다.

일부 네티즌은 이 가게의 햄버거 가격을 문제 삼고 나섰다. 햄버거 단품이 8500원, 아메리카노는 5000원, 콜라 3000원 으로 다소 과하게 가격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현재는 이와 달랐다.

찬열 버거로 알려진 'Chan by Hikoco'의 관계자는 2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메뉴판은 가게 오픈 첫날의 가메뉴판으로, 당시 가격과 현재 판매가는 다르다"며 "현재는 아메리카노가 3000원, 100% 쇠고기로 만든 클래식버거가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 첫날보다 전반적으로 판매가가 저렴해졌다는 것이다.

수정된 찬열 버거 메뉴판
수정된 찬열 버거 메뉴판

또, 논란이 된 버거가 수제버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가격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유명 수제버거 K업체의 경우 가장 기본 버거 메뉴가 8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논란을 놓고 찬열의 아버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좋은세상만들기’를 통해 “여러분들의 많은 댓글과 진심어린 충고에 감사드린다”며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찬열과 찬열팬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