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가 청년고용 정책에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서 ‘2016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금껏 패널로만 참여했던 청년 대표를 정식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청년대표, 전문가, 관계부처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분과, 현장모니터링분과 등 실무위원회가 설치된다.
실무위원회는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고용촉진대책 이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향후 대책 수립과 예산 편성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 등은 위원회 논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날 위원회에 참석해 “노동개혁 지연으로 2월 취업 시즌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기업의 채용규모가 확정되지 않는 등 청년일자리 문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청년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