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인 바리톤 진솔(30) 씨가 성악가 등용문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진솔 씨는 13일 미국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와 차이콥스키의 ‘더 퀸 오브 스페이드’를 불러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 씨 외 옐레나 다이어체크(24ㆍ소프라노), 에밀리 단젤로(21ㆍ메조스프라노), 제이컵 요제프 오를린스키(25ㆍ카운터 테너), 션 마이클 플럼(24ㆍ바리톤) 등 4명도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1만5000달러(약 1781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은 북미지역에서 실력있는 성악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소프라노 홍혜경 씨, 테너 이성은 씨 등도 이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이날 최종 결선은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인 소프라노 데보라 보이트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음악지도자 등이 참가했다.
진 씨는 연세대학교와 맨해튼 음악대학을 거쳐 유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메롤라 프로그램’을 마쳤다.
그는 제르다 리스너 재단 국제대회에서 1위에 오르고 최근에는 오페라 뉴스의 떠오르는 스타 25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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