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외교부는 ‘2016 재외공관장 회의’ 개회식을 14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우리 공관장들은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핵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을 모색한다. 또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사와 총영사 170여명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외교부로 이동,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올해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특강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김규현 청와대 안보수석이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 대주제로 강연을 한 뒤 ▶북핵ㆍ북한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 ▶능동적 동북아외교로 한반도 평화 공고화 ▶전방위적 평화통일 지역외교 ▶통일지원을 위한 국제 인프라 강화 등을 소주제로 한 분임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을 가진다. 박 대통령은 매년 공관장 회의 때 만찬을 열어 세계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핵심 가교 역할을 하는 재외공관장을 격려해왔다. 이번 만찬은 북핵 사태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현재 상황인식과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장들은 15일에는 안보 현장인 판문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에는 ‘경제활력 회복 지원외교’로 주제토론을 열고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지원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제인들과의 만남, 재외국민 보호 외교를 주제로 한 토론, 공공외교 전문가 간담회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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