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신인사제도를 도입, 전면 시행한다.직무와 역할에 기반한 새로운 인사체계로 탈바꿈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글로벌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인사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단일 직군을 직무성격과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바이오공정직(Engineer), 연구개발직(Scientist), 공통직(Specialist) 3개 직군으로 개편하는 한편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호칭을 모두 ‘프로’로 통일했다. 보직 간부의 경우 보직(파트장/팀장 등)을 호칭으로 사용토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설립한 이래 조만간 창립5주년을 맞는다. ’2020년 World CMO Champion’ 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한단계 더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연말 세계최대 규모의 제3공장 기공식은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을 대변한 것으로, 이번 신인사제도의 도입으로 외형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체질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제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의 근간이 될 인사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바이오 100년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 가야 한다”며 “이번 신인사제도의 도입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식과 인성을 갖추고, 팀워크를 통해 집단지성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초격차(Super Gap)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정상에 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