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브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세계 최연소 부자로 꼽힌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19세 알렉산드라 안드레슨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안드레슨은 19세의 어린나이에 자산 12억달러(1조5762억원)로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억만장자는 10억달러(약1조2300억원) 이상 자산을 가진 부자를 뜻한다. 안드레슨은 억만장자 랭킹은 1475위다. 담배사업으로 부를 일군 안드레슨의 아버지는 2007년 자신의 두 딸에게 재산의 80%를 상속했고, 안드레슨은 언니 카타리나(20)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억만장자에 올랐다.
억만장자 리스트 1475위에 이름을 올린 안드레슨의 직업은 승마관리사다. 청소년시절 ‘유럽 주니어 라이더 챔피언십’에 자신의 애마 ‘벨라모르’와 함께 출전해 수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승마용 말을 훈련시키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는 그녀는 부모로부터 유산을 많이 물려받았음에도 자신의 일에 몰두하며, 평소 말을 훈련하는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또한 중고차를 모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슨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돈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내 가족은 내게 많은 기회를 주었다. 특히 승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나는 매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내가 받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2016년 세계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31명으로 작년보다 1명 늘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112위(96억 달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37계단 상승한 148위(77억 달러)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