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인천공항은 많은 이들이 항시 만원을 이루는 곳으로 탑승시간에 맞춰 적당한 식당을 골라서 먹기가 쉬운 편은 아니다. 이러한 인천공항에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맛집이 있어 화제다.그곳은 바로 한식당 ‘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파는 찌개는 비싸면서 맛이 없다고 말하지만 인천공항 한식당 ‘소문’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평소 야근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김씨는 연휴 때면 6살, 4살인 두 딸을 데리고 가족여행을 떠난다. 공항을 이용하면서 김씨가 늘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은 식사와 관련된 것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에는 인천공항 식당들이 다양성도 떨어지고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없기 때문이다. 탑승 시간이 1~2시간 남은 상황에서도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 후 기내식을 먹곤 했다.그러나 지난해 말부터는 어느 식당에 갈까 검색을 해 본 다음,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골라 느긋하게 식사를 하게 됐다. 인천공항 측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을 보이는 식당들은 다양한 메뉴를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결과 분식부터 치킨, 한정식에 이르기까지 메뉴뿐만 아니라 가격대의 선택 폭도 함께 넓어졌기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인천공항 한식당 소문은 특별하다. 우선 명사의 맛집이자 음식 한류인 K푸드를 선도하고 있는 고급 한정식 식당인 ‘소문’ 광화문점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 한정식의 정갈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인천공항 한식당 ‘소문’은 여행객을 위한 한식 단품 위주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광화문점과의 차이다. 특히, 아이들과 먹기에 좋은 해물순두부찌개, 차돌된장찌개, 생한돈김치찌개를 8,900원에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사골우거지탕과 사골갈비탕도 추운 겨울 해외로 떠나기 전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다.소문 인천공항점의 또 다른 장점은 매일 아침 6시면 문을 연다는 것이다. 오전 6시에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한식당 ‘소문’ 윤인수 대표는 매일 새벽에 직접 직원들을 태우고 와서 음식 준비도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침 식사를 생선구이와 찌개 또는 탕으로 먹고 싶어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 여행객, 최근 증가한 어르신 단체 여행객 등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