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국 외교부가 국내외에서 개별적으로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가 다수의 긍정반응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언론들도 이를 집중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 요미우리(讀賣), 마이니치(每日) 등 일본 5대 일간지를 비롯한 일본 주요매체들은 5일 지면을 통해 “나눔의 집 등 시설 거주자 외 별도로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18명 중 한일 위안부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이 14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NHK 방송은 개별적으로 거주하는 국내외 위안부 피해자 20여명 중 16명이 합의안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반대의견이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46명 중 합의 직후 한국 제 1외무차관과 제 2 외무차관이 방문한 ‘나눔의 집’ 등의 피해자 14명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고도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현 단계에서 적어도 16명이 합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한다’의 인사를 전한 피해자도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합의에 따라 일본 측이 출자하는 10억엔은 위안부 개개인의 의료비나 위로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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