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2016년 1월, 미국 파워볼 로또가 총 13회에 걸쳐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1등 당첨금이 한화 1조 9천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국내 언론사들은 앞다퉈 이 사실을 보도했고 대한민국은 로또 열풍에 휩싸였다. 지난 5일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주요 검색어에는 연일 ‘파워볼’과 ‘로또’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각종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수 천 건의 보도자료 기사가 쏟아졌다.주요 로또 커뮤니티에서는 파워볼 로또에 대한 이야기로 하루에도 수 천 여건의 글이 올라오는 등 국내에는 로또복권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 했으며, 이에 힘입어 2016년 1월 국내 로또 판매량은 전년 대비 평균 9.2% 증가했다.전국적인 로또 열풍에 지난 25일 KBS 2TV ‘아침’에서는 이 같은 로또복권 열풍의 원인과 대중의 로또 복권에 대한 인식, 로또 1등 당첨자 인터뷰 등의 내용을 전하는 등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당시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로또리치 477회 로또 1등 당첨자 한호성(가명) 씨는 당첨 당시 심정에 대해 “멍한 느낌이었다. 너무 좋아서 구름에 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첨 이후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철저하게 원칙을 세워 사용하고 있고 여전히 직업을 가지고 낭비하지 않으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한 씨와 함께 인터뷰한 로또리치 엄규석 로또 통계 전문가는 “대부분의 로또 당첨자들이 당첨 이후에도 기존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으며, 당첨으로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또 복권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복권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답변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향후 로또 복권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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