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기아차가 2분기 연속 플러스 영업이익 성장률 달성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날보다 3.18% 오른 4만 8600원에 마감됐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5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4분기에 매출 12조7917억원, 영업이익 5144억원, 당기순이익 4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4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19.6%의 영업이익(6775억원) 증가를 보인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플러스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3분기에 출시된 신형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와 RV 차종의 판매호조가 하반기 판매실적을 견인하며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2조3543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9조5214억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5.1% 늘어났지만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0.4%, 15.5%로 급감한 탓에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12.1% 감소한 2조6306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률은 4.8%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순이익 감소에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1000원을 배당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국내공장 163만대, 해외공장 149만대 등 전년 대비 2.3% 증가한 312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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