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삼각동 송전선로 지중화 및 학습환경보호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광주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국제고와 전남여상 등 3개교를 가로 지르는 특고압선의 지중화를 촉구하는 시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비상대책위는 장휘국 시교육감에게 3개 학교(삼각초·국제고·전남여상) 특고압선이 지중화될 수 있도록 광주시청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달 말께 예정된 광주시 도시계획 심의 때 비대위 측의 입장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비대위는 전력업체나 변전소 등의 종업원의 백혈병이나 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2.7~3.8배나 높다는 자료를 근거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송전탑의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장 교육감은 “그간 광주시청에 협조 공문과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중화 협조를 건의했다”면서 “무엇보다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환경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하므로 시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