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라는 일본 집권여당 의원의 망언에 대해 외교부는 14일 “역사 앞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일개 국회의원의 무지몽매한 망언”이라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일일이 대꾸할 일거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팽창 과정에서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자행된 전시 성폭력 행위로써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이라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자 분들의 마음의 상처에 다시 한 번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이라며 “합의의 후속조치를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따.
앞서 일본 자민당의 사쿠라다 요시타카(66) 중의원 의원(6선)은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ㆍ경제 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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