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방송 대북확성기 방송[헤럴드리뷰스타=차은호기자]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내일 정오부터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의 반발과 추가 도발도 피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을 8.25 남북 합의에 규정한 비정상적 사태로 규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8일 낮 12시부터 다시 방송했다. 대북 확성기는 경기 파주와 연천 등 서부전선과 강원도 화천 등 중, 동부전선까지 10여 곳에 설치돼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김정은 체제의 문제와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는 강력한 심리전 수단이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 후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을 때도 북한은 반발하며 방송 중단을 요구했었다. 대북 방송은 낮에는 10km 이상 개성까지, 밤에는 24km까지 소리가 전달된다. 지난해 8월에는 북한이 확성기를 겨냥해 포격 도발을 벌이고 우리 군이 대응 포격에 나섰던 만큼 이번에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북한군도 이날 오후 '맞불 차원'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군 최전방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는8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나라의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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