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미뤘던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금연, 금주를 비롯해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과 관련된 계획들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다.
때문에 연초만 되면 피트니스센터나 공원에는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까지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상호 유상호정형외과 원장은 “매년 1월과 2월은 무리한 운동 실행으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디스크 등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며 “운동을 무리하지 말고 기초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근육 통증이 발생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년들은 나이가 들어 회전근개(어깨힘줄)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기능이 퇴화하여 조금만 어깨를 무리해 사용하면 힘줄이 끊어지거나 손상되기 쉽다. 때문에 운동 후 어깨통증이 반복되거나 물건을 들어올리기 힘든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통증이나 불편함이 계속된 상태에서 무리해 운동을 지속하면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돼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다다른다. 또한 회전근 파열이 더욱 심해지면 어깨 사용 자체가 어려워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회전근개성 관절증과 같은 문제까지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회전근개파열은 미세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시작되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 부분 파열만 있는 초기 상태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프롤로 주사나 DNA 주사처럼 인대 재생과 강화를 유도하는 간단한 주사치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상호 유상호정형외과 원장은 “만약 어깨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 해봐한다”며 “초기 발견하고 프롤로 주사나 DNA 주사를 병행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상태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원장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관절과 근육이 굳기 쉬워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동 전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