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4일 전 직원과 산하공공기관 간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성화’ 등 10대 시정운영원칙을 제시했다.
시무식에서 최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1위’, ‘SNS 소통 및 일자리 창출 분야 전국 1위’ 등 고양시의 창조적 인사혁신이 이룩한 변화와 성과들을 자축하고, ‘협력’과 ‘네트워크’가 강조된 2016년 고양시의 10대 시정운영원칙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이에따라 시는 신한류 관광특구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2016 국제로타리대회 개최 등 신한류 문화예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고양시가 이룩해온 창조행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구현할 방침이다.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고양시의 시민제일주의 시정운영 성과들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실·국별로 이를 제도화해 관리하며 내실화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각종 집단민원과 쟁점 등에 대해서는 현안대책팀을 각 실·국별로 마련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실·국장 중심의 시정운영시스템을 강조한 최 시장은 과거 일방적 지시로 일관된 업무시스템을 탈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다소 편향됐을 수 있는 직원들의 업무량을 실·국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고, 타 부서와의 협력과 네트워킹에 보다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고양시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일상화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행정이 될 수 있도록 SNS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소통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SNS가 2016년 시민참여자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직원교육 및 부서 간 소통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사혁신처 주관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희망보직시스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양시는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세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이를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에도 희망보직제를 성공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청렴하지 않다면 공직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공직의 기본인 청렴과 자기관리 등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이 사회에 우울과 슬픔이 자라날수록 배려와 격려, 칭찬이 가득한 응원의 문화가 공직 내부는 물론 고양시 전체로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희망찬 새해를 향한 소망을 기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새벽 현충탑 참배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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