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기획재정부는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중국과 중동발 금융불안과 관련해 5일 오전 시장점검회의를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외위협요인에 대한 대응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날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주재로 내부회의를 열고 중국발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중국 증시 급락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 증시에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등 기술적 문제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제조업 지수가 안 좋게 나왔지만 다른 지수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심화돼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risk off)가 가속화된 점이 중국시장에 나타났다”며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