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회장 신입사원 특강
“성과중심 인사 반드시 정착” 강조 글로벌 금융 리더로 성장 당부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학교, 지역, 관습에서 벗어나라”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립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용환 회장은 지난 28일 농협 본부 대강당(서울 중구새문안로)에서 2016년 농협금융그룹 신규직원 236명을 대상으로 ‘꿈을디자인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농협금융의 꿈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학교, 지역을 버리라. 지금까지 배운 건 기본지식이고 다시 시작하라”는 말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어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학연, 지연이 아닌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도 강조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17일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경영관리협의회에서 “성과 중심의 인사를 반드시 정착시켜 앞으로 인사 운용의 시금석으로 삼겠다”며 성과중심이 인사원칙을 천명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15일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 김 회장은 글로벌 진출 등 기존 추진 사업의 연속성에 중점을 둔 한편 업적과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지방 영업본부에서 우수 실적을 거둔 인물을 대거 발탁했다.
경직된 문화의 탈피도 주문했다. 김 회장은 “8개월간 농협이란 조직에 몸 담아보니 경직된 부분이 많았다”면서 취임 이후 ‘4대 경영나침반’으로 강조해온 ▷스피트▷소통▷현장▷신뢰를 언급하며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일을 하다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사내 내부망을 통해 직보하라”며 직원과의 소통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타인에겐 친절하고 일은 치열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도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농협금융그룹의 은행, 생명, 손해, 캐피탈, 저축은행 직원들로 28일부터는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는 신규직원입문과정을 통해 회사별 특화된 직무전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