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정치신인에게 10%, 여성 신인에겐 20%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여론조사 비율이나 결선투표제, 단수추천제, 전략공천 등은 결론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특별기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했다. 황진하 특별기구 위원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정치신인에게 10% 가점을, 신인이면서 여성이나 장애인인 경우에는 20%의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밝힌 대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면 10% 감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험지 차출로 출마 지역구를 정한 명망가는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기구 위원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영입된 인재에 단수추천 허용 제도를 갖췄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처럼 험지로 출마하는 후보는 좀 더 당에서 자유롭게 판단할 길이 열렸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전국 어디든 경선을 꼭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면 경선 없이 단수로 추천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특별기구는 여론조사 비율이나 전략공천 여부, 결선투표제 등 핵심 쟁점사안은 결론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