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7일 EBS1 일요시네마에서 오후 2시 15분부터 방영되는 영화 ‘가위손’은 인조인간을 통해 본 인간의 부조리와 허영을 다뤘다.
외딴 성에 홀로 지내던 미완성의 존재 에드워드(조니 뎁 분)가 킴(위노나 라이더 분)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 에드워드. 하지만 창조주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손은 미완성으로 남아 에드워드는 차가운 금속제 가위를 달고 살게 된다. 그에게 처음으로 인간의 정을 보여준 것은 화장품 외판원 펙이었다. 그녀는 에드워드를 어둡고 음습한 세계에서 이끌어내 밝고 명랑해 보이는 마을로 인도한다. 하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과 변덕스러운 탐욕이 인조인간 에드워드의 순수한 영혼에 상처를 준다.영화 속 얼음을 조각하며 눈꽃을 날리는 에드워드와 그 속에서 춤추는 킴의 모습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1990년대 개봉했지만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재개봉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