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서울 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이행ㆍ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산업부를 비롯해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무역협회,코트라 등 업종별 협회 및 무역 지원기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각종 FTA의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FTA 이행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로 발효를 앞둔 한·중 FTA, 한·뉴질랜드 FTA, 한·베트남 FTA에 대한 업계 인식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최근 베트남까지 총 52개국(15건)과의 FTA 체결을 마무리했다. 협의회는 한·중·일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대형 다자간 FTA 협상에 대해서도 정보 공유 등 활용방안을 사전에 숙지하기로 했다.협의회는 또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FTA 효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품, 서비스, 규범 분야를 포괄하는 ‘FTA 이행 연례 보고서’(가칭)의 발간도 검토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는 상대국의 무역장벽과 이행 상황에 관심을 두고 점검하기로 했으며 FTA 별로 운영되는 정부 이행 기구도 충분히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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