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강남이 완벽한 발음으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13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아빠가 사온 붕어빵'과 '음악신동 모차르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붕어빵과 모차르트는 캔의 '내 생애 봄날은'을 부르며 남성미를 드러냈다. 비슷한 듯 다른 음색을 가진 두 사람은 화끈한 노래 실력으로 완벽한 듀엣을 만들었다.김현철은 붕어빵이 살짝 삐딱하게 서서 노래하는 것을 짚으며 "록커같다"고 평했다. 이어 모차르트에 대해서는 "뽕짝의 끼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영석은 "모차르트가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성량부터 톤, 끝 음까지 좋았는데 고음에서 붕어빵 노래에 감격했다"고 말했다. 모차르트는 저음에서, 붕어빵은 고음에서 완벽했다는 것. 김형석은 모차르트에 대해 "뮤지컬 경험이 많은 가수이자 배우일 거 같다"고 설명했다.붕어빵이 승리를 거두면서 모차르트는 가면을 벗게 됐다. 모차르트는 김민종의 '아름다운 아픔'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모차르트의 정체는 가수 강남이었다.
강남은 "김구라가 무섭다. 나를 금방 알 거 같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내가 하는 프로에 나와서 라이브를 하는걸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복면가왕' 나오라고 했는데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고 평했다.강남은 "누가 들어도 '강남이구나'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럼 발음을 그렇게 해야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강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래 못한다던가 발음 이상하다는 말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너무 좋다. 그래고 관객들이 너무 따뜻하다. 무조건 엄지를 치켜세워줬다"며 즐거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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