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양혜숙 기자] ‘애인있어요’ 두 남녀의 상황이 바뀌었다.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9회에서는 달라진 도해강(김현주)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했었다. 불륜을 저질렀던 남편과 기억을 잃은 아내에게 달콤한 로맨스가 다시 펼쳐지는 듯 했다. 그러나, 큰 충격을 받은 도해강이 4년 전 불행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제 3막이 시작됐다. 모든 기억이 돌아왔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모습을 되찾은 것.이를 알 리 없는 진언이 해강을 찾아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내가 약 먹었니? 최진언 따위한테 이혼당하고 사랑한다고 하게? 가서 강설리랑 사랑 많이 해.” 라며 해강은 최진언을 뿌리치고 냉정하게 떠나버렸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다시 한 번 해강의 집으로 찾아간 진언은 “일부러 그런 거지. 나한테 너무 화가 나서. 나 벌주려고 벌세우려고 일부러 아닌 척 모르는 척.” 이라며 해강을 붙잡고 눈물로 애원했지만 남은 건 싸늘한 시선뿐이었다.이를 부정하는 해강에게 다시 만나 다시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지만 “네가 나한테 한 짓. 나한테 전부 얘기하고 사랑했니? 얘기했는데도 내가 널 사랑했다고? 아니지? 미안하지만 난 너를 다시 사랑한 기억이 없어. 남아있는 건 증오뿐이야.” 라고 악에 받치든 말한 해강은 진언을 끌어냈다. 집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밤을 지새운 진언의 끝없는 애원에도 끝끝내 팔을 뿌리치고 돌아섰다. 해강은 다른 남자와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까지 남겼다.악에 받친 듯 모진 말을 쏟아내는 해강의 모습은 과거 해강을 떼어내며 “각자 살다 각자 죽자”라며 모질게 돌아서던 진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과거 사건에 대한 자료를 받은 진언이 그 출처를 파헤치려고 나섰고, 그 시간 해강은 천년제약으로 되돌아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회 예고에서는 해강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진언의 모습이 공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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