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심혜진이 전미선에게 끝까지 차갑게 굴었다.10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윤류해 연출/마주희 극본) 124회에서 백리향(심혜진)이 친구 황은실(전미선)에게 끝까지 차갑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백리향은 한밤 중 잠을 이루지 못하고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렸다. 낮에 황은실이 면회온 일이 생각나자 감정이 복받쳤다.황은실은 백예령(이엘리야)으로부터 백리향이 한 말이 거짓 진술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은실은 리향을 친구로 생각했던만큼 모든게 거짓이고 사과를 구하길 바랐다.황은실은 백리향에게 "네가 차미연이랑 같이 꺾은거 아니지?"라고 울면서 물었다. 리향은 "할 이야기 없다"며 고개를 돌렸다. 등에 대고 은실은 "세상에 피붙이 하나 없이. 부모 복도 없어 남편 복도 없어, 하늘 아래 아무것도 없는 년이 너 같은 친구 만나 안죽고 산다. 너 나한테 그랬잖아. 그랬던 너가 차미연이랑 같이 날 죽이려고 핸들을 꺾었다고? 아니야. 너 아니잖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 말에 백리향도 눈물을 흘리며 황은실을 바라봤다. 그녀는 "너 아직도 그때 나를 기억하고 있니?"라고 물었다. 이어 힘이 없는 말투로 "근데 어떡하니. 난 그때 나를 너랑 그랬던 나를 하나도 기억 못해. 그니까 너도 그만해. 난 나 살 궁리만 하니까. 너도 너 살 궁리나해"라고 매몰차게 말했다.은실은 그런 리향의 모습에 오열했다. 이미 오래 전 친구를 팔았던 백리향은 이제와 애써 그녀에게 용서를 구할 수 없어 더욱 차갑게 말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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