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도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재선충병 피해를 본 소나무는 경주, 포항 등 14개 시군에서 30만 그루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 24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29일까지 산림부서 직원 22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고사목 제거가 완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피해가 큰 지역은 도청 공무원을 배치해 방제작업을 지도·감독키로 했다.

도는 지난달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한 포항과 경주, 안동시에 산림청 예산을 비롯해 총 사업비 7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내년 3월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목을 모두 제거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