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SK건설은 최근 스위스 하거바흐에서 열린 ‘ITA 어워즈 2015’에서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로 ‘올해의 메이저 프로젝트상(Major project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터널지하공간학회(ITA)가 주관하는 ITA 어워즈는 터널 및 지하공간 토목공사 분야의 시상이다. 6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그 가운데 메이저 프로젝트 부문은 공사비 5억유로 이상의 초대형 터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국내 건설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SK건설은 지난 8월 유라시아해저터널의 해저구간 굴착에 착수한 지 16개월만에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데 성공했다.
이진무 SK건설 유라시아해저터널 현장소장은 “시공 과정에서 변수가 많아 최첨단 모니터링 장비를 하루 24시간 가동해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지난 5월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사회ㆍ환경분야 최우수 모범상’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했다.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오는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다. SK건설은 2041년 7월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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