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유흥 주점 여종업원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업주 박모(42ㆍ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장부에 적힌 성매수 남성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업주 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0시42분께 자신의 유흥 주점에서 여종업원 A(34) 씨를 수시로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종업원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 이달 10일 숨졌다.
아울러 경찰은 박씨의 유흥 주점에서 화대를 지급하고 여종업원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장부에 기재된 남성 51명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소환에 돌입했다.
이 중 여수시청 공무원과 해경ㆍ국세청ㆍ소방서 직원의 이름 6명이 기재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수=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