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 캡처
사진: 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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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이상우가 이별에 대한 분노를 보였다.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극본 윤경아)'에서는 진애(유진 분)와 훈재(이상우 분)가 산옥(고두심 분)과 동출(김갑수 분)에게 각각 뉴욕 연수 사실을 알리고 하숙을 빼며 사실상 이별과 다름없는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훈재는 진애와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로 짐을 싸 산옥의 집을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뒤를 돌아보며 혹시나 따라왔을 진애를 찾았지만 못찾아 아쉬움으로 발길을 돌렸다.그렇게 오랜만에 어머니 영선(김미숙 분)이 있는 집으로 돌아와 방에서 짐을 옮기고 있는 훈재를 본 영선은 기분 좋은 미소로 차나 한 잔 하자며 아들을 불렀다.하지만 훈재의 기분은 이별을 하게 한 원인 제공자와 함께 편안히 차를 마실 상황이 아니었던 것. 훈재는 “이제 좋으세요? 어머니 뜻대로 돼서”라며 영선에게 냉정한 말을 던졌다.이에 당황한 영선은 그런 말을 한 훈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 때문에 일부러 진애가 연수를 가고 헤어진 거냐며 “내가 그렇게 나쁘게 보이냐”고 따졌다.

이런 영선에게 훈재는 자신이 갖고 있는 폐쇄공포증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어릴 적부터 갖고 있는 그 병 때문이 아니라도 사실 언제나 갇혀 있는 느낌이라 말했다.물리적으로 사방이 벽으로 갇혀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어머니 영선의 집착으로 숨이 막힌다는 것. 분노한 훈재의 독설에 영선은 “내가 족쇄라는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영선은 홀로 훈재를 낳고 키웠던 대가가 이것밖에 되지 않는 것이냐며 어떻게 이제와 이럴 수 있냐고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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