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룡영화제 조여정·천우희 같은 드레스 ‘민망’…사상 초유의 사태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조여정과 천우희가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조여정과 천우희는 지난해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두 사람 모두 스킨톤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조여정은 다소 까무잡잡한 피부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섹시미를 강조했고, 천우희는 백옥같은 피부에 단아한 느낌으로 청순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조여정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보통 같은 협찬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두 군데서 진행해 드레스 선택에 대한 사전 조율이 안 됐다. 웃지 못할 해프닝”이라며 “현장에서 두 배우가 같은 드레스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화기애애하게 축하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천우희 소속사 측도 “협찬사가 두 군데다 보니 드레스에 대해 미리 알지 못 했다”며 “현장에 도착해 조여정 측에서 알려 줘 알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청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5년 한해 영화계의 대미를 장식할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룡영화제는 26일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