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아이들의 키 성장과 초경시기는 상관이 있을까? 초경 이후 2년간 평균적으로 4~6cm의 키가 자라게 된다. 초경을 너무 늦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너무 빨리 시작된다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키 성장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요즘 여아들의 초경시기는 부모세대에 비해 확연히 빨라졌다.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자료에 따르면 여학생들의 평균 초경 시작 연령은 1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세대가 14~15세 때 초경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3~4년 앞당겨 진 것이다.아이들의 초경시기가 빨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이에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환경호르몬,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해 성조숙증이 발생하여 초경시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초경이 빨리 시작하면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최종 키가 평균 키보다 훨씬 작아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많은 분들이 성조숙증을 생각하면 여자 아이들만 생각하지만, 남자 아이들도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아의 경우 성조숙증으로 인해 160~165cm에서 성장이 멈출 가능성이 있고 여아의 경우 150~155cm에 성장이 멈출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덧붙였다.빠른 초경시기와 성조숙증은 아이의 최종 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또래보다 너무 이른 나이에, 또는 키가 작은 상태에서 초경이 시작되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TV, 스마트폰 등을 통한 시각적자극도 주의해야 하며 학업, 가정, 친구문제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모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현재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성조숙증 치료 시 특허 받은 성장촉진물질을 함께 처방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이 신물질은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진행해 2007년 특허를 받았다.초경지연을 목적으로 2006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하이키-한의원에 내원한 481명의 여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를 통해 초경이 1년 이상 지연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 뿐만 아니라 키 성장을 담당하는 성장호르몬 IGF-1은 치료 전보다 51.9% 증가했고 키는 총 12.5cm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