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로 뛰어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공동 선두다. 문 대표가 위기에 직면하면서 전통적 지지층이 대거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2주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는 김 대표와 함께 처음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1위에 올랐다. 두 대표 모두 15%를 기록했다. 문 대표와 김대표 모두 지난조사때(11월10~12일)보다 선호도가 각각 3%p, 2%p 올랐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선호도는 지난조사때보다 2%p 오른 10%를 기록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호도는 1%p 떨어진 12%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시장( 6%), 유승민의원 (6%), 김문수(3%) 전경기지사, 이재명(2%) 성남시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탈당, 분당 등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지지도는 22%로 지난주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의당의 정당지지도는 6%로 지난주(5%)보다 소폭 올랐다.새누리당 정당지지는 41%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박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소폭하락했다. 박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지난주 44%보다 소폭하락한 43%를 기록했으며, 박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가장 많은 응답자(22%)가 ’소통 미흡ㆍ너무비공개ㆍ투명하지 않다’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거쳐 나온 결과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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