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제6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의 안전체감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사진출처=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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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어 “정부는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주요 안전사고(교통, 산재, 화재 등)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참여도 활발해지는 등 나름대로 성과도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 총리는 취임 이후 ‘안전총리’를 지향하며 메르스 현장, 산업단지ㆍ학교시설 등 각종 현장(총 44회) 점검과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5회)’ 개최 등으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에 대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황 총리는 각 부처의 국민안전 정책에 대해 ▷최우선가치 ▷국민 중심 ▷현장 중심 ▷ 사회적 인식의 개선 등의 네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황 총리는 “각 부처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식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민안전처가 ‘안전혁신 1년 및 중점 추진과제’를, 고용노동부는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성과’를, 해양수산부는 ‘해양선박사고 표준매뉴얼 개선성과’를 대표로 각각 보고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