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가 과일명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도가 과수 재배적지로 부상하면서 중점 육성한 강원 청정 사과, 포도 등이 올해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최우수상에 사과부문 양구 김성배씨와 포도부문 영월 고희완씨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포도부문 영월 김남수씨와 복숭아부문 원주 신문선씨가 뽑히는 큰 쾌거를 올렸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금년이 5회째로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10점 등 총37점을 선발하며 대상은 500만원과 총리상, 최우수상은 200만원과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1차 예비심사대상인 6대 과종 및 산림과종 175점 중에 과원심사(20%), 계측심사(30%), 외관심사(50%)를 통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산림청에서 실시했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금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심사결과 도내산 사과와 포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포도 등 재배적지가 강원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도내산 과수의 품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앞으로도 도는 2030년 과수 주산지를 목표로 광역단위 통합마케팅 및 고소득 과수 육성사업을 위해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