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7일 빨치산 출신인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가 폐암 투병 중 94세로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그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도 지냈다.
지난 1921년 9월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난 그는 소련군군사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45년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지로 활동했다.
6ㆍ25전쟁 당시 인민군 연대장, 군사부사단장을 거쳐 전쟁이 끝난 뒤 인민군 연합부대와 대연합부대를 지휘했으며 호위부대와 최고사령부의 중요직책을 맡았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로 예우 정책에 따라 1995년 10월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았다.
역대 인민군 원수(오진우, 최광, 리을설) 중 유일한 생존자였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부고를 발표하고 170명으로 된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장의위원회는 “8일 오후 4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맞이하고 11일 오전 9시에 발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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