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지석이 남자 기숙사로 들어가는 채수빈을 목격했다.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9회에서 양태범(김지석)은 검은 옷을 입은채 아무도 모르게 남자 기숙사로 향하는 권수아(채수빈)를 발견했다.이날 권수아는 아프다는 핑계로 수업시간에 나왔다. 그녀는 모두가 수업을 듣고 있을 그 시간, 혼자 검은색 바지에 검은 후드를 눌러쓰고 변신했다. 그렇게 모습을 감춘 그녀는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마침 교정을 걷던 양태범은 권수아를 발견했다. 권수아가 어딘가 바삐 가는 모습이 보이자 조용히 그 뒤를 따랐다. 그녀가 들어간 곳은 놀랍게도 남자 기숙사였다.권수아는 누가 없는지 확인하며 김열(이원근)이 쓰는 기숙사 방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김열의 노트북과 책상을 뒤지며 자신의 범행 현장이 담긴 영상을 찾았다. 연필통을 쏟자 거기에서 USB가 나왔고 권수아는 바로 노트북으로 재생시켰다.자신이 영어 시험지를 훔치는 장면이 담겨 있자 권수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을 옥죄던 증거물을 드디어 찾은 셈. 이때 양태범이 다가와 "뭐하는 거냐"고 물었고 권수아는 놀라서 뒤를 돌아다봤다. 양태범 역시 그 동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놀란 권수아는 서둘러 노트북을 닫았고 양태범은 이 노트북을 빼앗으려 달려들었다. 두 사람은 노트북을 갖고 옥신각신 싸우기 시작했고 그 바람에 USB는 멀리 날아가버렸다. 양태범이 동영상을 재생하려고 해도 재생할 수 없는 상태였다.양태범은 권수아를 무섭게 노려보며 "일단 수업에 들어가고 수업 끝난 뒤 다시 얘기하자"고 엄포를 놓았다. 양태범까지 알게 된 상황, 권수아는 자신의 죄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씩 늘어나자 점점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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