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이원근이 채수빈에게 "동영상을 가져간건 나다"라고 밝혔다.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9회에서 김열(이원근)은 권수아(채수빈)에게 "동영상을 발견한건 나"라고 밝혔다.이날 김열은 강연두(정은지)가 낙오되고 숙소로 돌아오지 않자 권수아를 찾아갔다. 그는 험악한 얼굴로 "강연두 어딨냐"고 물었고 권수아는 끝내 모르는체 했다.이후 강연두가 무사히 돌아오고 숙소 사람들은 모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권수아만 뒤에 숨어서 전전긍긍 어찌할 줄 몰랐다. 김열은 권수아에게 다가와 "강연두가 무슨 말 할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권수아는 "걔가 먼저 가라고 했다.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라며 뻔뻔하게 일관했다.김열은 "그럼 강연두도 돌아왔겠다 캠프파이어 때 다 같이 얘기해보는 건 어때? 강연두 낙오사건에 이어 시험지 훔친 범인까지 말이야"라고 몰아세웠고 권수아는 히스테리를 부리며 "나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김열은 "내가 범인이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하다가 흥미로운걸 알았다. 그 범행이 담긴 CCTV는 외부 업체더라. 거기서 너를 발견했다"고 옥죄었다. 이어 "강연두의 포스트잇을 빌려 너한테 메시지를 보냈을 뿐이다. 그런데 넌 강연두라고 생각했겠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당황한 권수아는 그날 하루 종일 불안에 떨었다. 캠프파이어 후 진실게임을 할 때도 김열이 "강연두가 왜 낙오됐느냐"고 묻자 아이들의 눈총을 받고 얼어붙은 듯 서 있어야 했다.결국 권수아는 김열을 따로 불러내 눈물로 호소했다. 그녀는 "조금만 시간을 달라. 그럼 내가 다 밝히겠다. 일단 엄마한테 먼저 말하겠다. 그리고 나서 밝힐테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김열은 그런 그녀를 믿어보기로 하며 "3일만 주겠다"고 대답했다.그러나 권수아는 모친에게 이를 발설할 용기가 나지 않자 다시 동영상을 없앨 궁리만 해 충격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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