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은퇴 경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서장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4인의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서장훈은 “은퇴할 때 고민 많이 하시지 않았나”는 질문에 “아니다.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음식 용어로 하자면 도가니(무릎 연골)가 다 달아서 없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점점 살이 찌는 이유가 운동을 못 해서다. 얼마나 아팠냐면 은퇴식 날 나가야 하지 않느냐. 제 경기니까. 그런데 너무 아파서 못 나겠는 거다”라며 “고민하다가 좋다는 약이랑 주사랑 별의별 것 다 맞고 칭칭 싸매고 나갔다”고 은퇴식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또한 서장훈은 “너무 놀라운 게, 보통 농구 선수는 슛을 던지면 안다. 손에서 나갈 때 내가 넣었는지 못 넣었는지를 안다. 분명 빠졌는데 만화에서처럼 공이 들어갔다”라며 “그날 그 시즌에 제일 많이 넣었다. 말도 안 되게 넣었다. ‘마지막 날이라고 날 이렇게 봐주는 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편을 본 시청자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대단하다”,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은퇴식 날 기분이 어땠을까”,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장훈은 현재 통산 688 경기, 13231 득점, 5235 리바운드, 15시즌 통산 평균득점 19.2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프로농구 선수 최초로 10000 득점을 기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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