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외교부장관으로서는 14년만에 이란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오는 7일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우리 외교부장관의 이란 방문은 지난 2001년 8월 당시 한승수 외교부장관이 마지막이었다.
윤 장관은 이란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예방하고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외교장관과 한ㆍ이란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이란 주재 지상사 및 재외동포와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ㆍ이란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이란 핵합의 이행 상황 평가 및 향후 전망과 한ㆍ이란 양자관계, 중동 현안 및 동북아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 계기 고위급패널에 자리프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지난해와 올해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ㆍ이란 외교장관회담을 갖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이후 이뤄지는 윤 장관의 이번 이란 방문은 북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란 핵 협상 타결 이후 북핵문제가 비확산 관련 국제사회의 가장 큰 도전으로 부각된 상황”이라며 “윤 장관의 이란 방문은 한중ㆍ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더욱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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