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퍼포먼스 도중 공연장을 박차고 나가 논란이 일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TV2의 ‘센크벨트’ 토크쇼 공연을 하던 중 무대를 박차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미국의 대중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지는 당시 공연에는 950명의 관객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원래 저스틴 비버는 이 무대에서 5-6개의 곡을 하기로 돼있었지만 비버는 1곡만 마치고 무대를 이탈했다.
그가 이탈한 이유는 관객 때문이다. 무대 앞에 있던 관객이 무대에 액체를 흘린 것. 이에 비버는 무대 위의 액체를 닦으려 했는데 이 때 무대 앞 관객들이 비버의 옷과 무대를 닦던 헝겊은 잡아 당기는 등 과한 행동을 취했다.
처음 비버는 ‘저기 잠깐. 나 지금 무대를 닦으려고 하잖아요. 잠깐 기다려봐요’라며 관객에게 말을 하며 사태를 수습하려하다가 계속되는 관객의 무례한 행위에 ‘여러분. 아냐 됐어요. 나 이 공연 안해요’라며 무대를 박차고 나간다.
관객들은 처음에 이러한 비버의 행동이 장난인 줄 알고 웃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모두 당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태에 대한 해명을 했다. ‘이번주에 너무 힘들었고, 잠도 못자고 예민한 상태였다’며 ‘이 상태에서 공연을 하려 했는데 무대 앞의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란다. 나는 늘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지는 못한다. 미안하다. 특히 다른 관객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TV관계자들에게도 미안하다. 다음에 이를 보상하는 무대를 가지리라고 약속한다’는 말도 함께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외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저스틴 비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늘 문제를 일으키나’, ‘프로정신이 부족하다’, ‘나는 안티팬이 아니지만 이 경우는 심했다’, ‘아이가 할 만한 행동을 취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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