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예금보험공사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4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연차총회에서 ‘올해의 예금보험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5년 올해의 예보기구상 제정 이래 두 번 수상은 예보가 처음이다.
IADI는 자국 내 금융안정 및 예금보험 분야 해외협력에 현저히 기여한 예금보험기구를 대상으로 핵심준칙 및 해외협력 등 3개 부문에 대해 이 상을 수여한다. 예보는 이 가운데 핵심준칙 및 해외협력 부문에서 러시아, 터키 등 5개 기구와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예보가 선진예금보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지난 5년간 몽골, 탄자니아, 필리핀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곽범국 예보 사장은 IADI 연차총회에서 80개 회원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전임 김주현 사장에 이어 집행위원으로 재선출됐다.
IADI 집행위원 선출은 예금보험 핵심준칙 등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규범 제ㆍ개정시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 예보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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