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해피투게더3'[헤럴드경제=김희은 기자] ‘해피투게더3’가 개편 이후 여전히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시청률은 3.7%(이하 전국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나타낸 3.7%와 같은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지난 주 개편 이후 첫 선을 보인 ‘해피투게더3’는 ‘3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와 고정패널 조세호와 김풍의 새 조합으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기존의 사우나 토크에서 벗어나 게스트와 함께 하는 ‘100물 100답’과 ‘애매모물’(애매모호한 물건의 정리) 코너를 야심차게 준비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 힐링을 선사했지만 큰 웃음을 선사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던 터. 이날 MC 유재석은 지난주 개편 첫 방송과 달리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오프닝을 열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따끔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며 운을 뗐다.이어 “이전에 ‘해피투게더2’에서 ‘해피투게더3’로 넘어올 때도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비상체제로 운영됐었다. 당분간 다시 여러 가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것을 다 비상체제로 전환하겠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시청자 분들의 따끔한 충고를 새겨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MC군단으로 합류한 김풍은 “충고가 좀 많아야 하는데 새겨들을 충고가 별로 없다. 댓글이 많지 않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세호는 “아니다 댓글 많았다. ‘김풍 병풍’부터 시작해서 ‘전현무의 ‘무’는 없을 무다‘ 등 많이 봤다” 며 “박명수 씨 댓글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하겠더라”고 돌직구를 날려 그야말로 웃픈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앞서 김풍, 전현무의 MC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5MC‘ 체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것이 사실. 이에 게스트에 의지하지 않고 오롯이 ‘5MC’가 만들어갈 유쾌한 호흡에 막중한 무게감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7년 만에 개편을 맞은 '해피투게더3'가 방송 2회만에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비상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시청률 부진을 벗어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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