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양영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역사학계가 반대하더라도 다양한 전문가로 국정교과서를 집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역사학계뿐 아니라 다방면의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필진은 역사학자나 국사학자만 있는 게 아니고 정치사, 경제사, 문화예술계, 사회경제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말한다”며 “국사학자나 역사학자로 한정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가 대거 집필을 거부하면서 전문가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따른 답이다.
원 원내대표는 역사학계를 배제하자는 주장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두 집필에 참여하고 그 안에는 국사학자나 세계사 전문가도 필요하다.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며 “어차피 역사교과서를 만들기로 결정했으니 집필진을 구성해야 하니까 그건 그대로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산적해 있는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