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中주식형펀드 9.2% 수익률

중국 증시가 10월 들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올해 투자자를 웃고 울린 중국펀드가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월 중국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9.2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중국의 300개 대표기업 지수인 CSI300 지수는 11% 이상 올랐다. 상해종합지수 역시 12%가량 올랐다.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 지표 개선과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중국 증시는 크게 상승했다.

이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및 1.5배~2배 가량 지수를 아웃퍼폼하는 레버리지 펀드의 수익률로 연결된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펀드가 월초 이후 26%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어 맥쿼리차이나Bull1.5배펀드,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펀드,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펀드, 신한BNPP차이나인덱스 등이 15% 안팎의 성과를 올렸다.

액티브 펀드 가운데선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 JP모간차이나펀드, 템플턴차이나드래곤펀드 등이 12% 가량 수익률을 올리며 중국 증시 반등을 수익률로 옮겨 담고 있다.

자금 흐름에서도 중국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중국 주식형펀드에선 지난 8월까지 줄곧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9월부터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선 713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중국 증시를 밀어 올리는 가장 큰 힘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18기 5중전회다. 중국 증시 섹터 가운데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이번 5중전회에선 최근 경제 현안과 함께 앞으로 5년간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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