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변 7㎞서…男 상의 탈의ㆍ女 민소매 옷 착용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 마라톤으로 유명한 대전ㆍ충남 지역 소주 업체 맥키스가 내년 첫 날 ‘알몸 마라톤’을 개최한다.

19일 맥키스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 대전 갑천변에서 ‘대전 알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등 갑천변을 따라 달리는 7㎞ 코스로, 참가자들은 친환경 과학도시 대전의 풍광을 즐기게 된다.

단,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djalmomrun.co.kr)에서 하면 된다.

맥키스는 2006년부터 대전 계족산 임도에 황토를 깔고 맨발 마라톤을 개최해오고 있다. 녹음이 짙어지는 5월, 14.5㎞에 이르는 황톳길을 맨발로 달리는 이 행사는 전국의 맨발 걷기 마니아가 즐겨 찾는 대전의 대표 관광 상품이 됐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친환경 과학도시 대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건강과 사랑,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으로 새해를 출발하기 바란다. 맨발 마라톤이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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