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안다정 기자]금천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전기재해 위험에 심하게 노출된 19개 가구에 대해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구는 지난 9월 한 달 간 자구적 개선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60개 가구를 선정해 노후주택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전기설비의 노후화, 개선의 시급성 정도에 따라 화재 등 사고위험에 심하게 노출된 19개 가구를 선정했다.사업비 1,349만 원을 투입해 조명기구, 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시설 전반에 대해 무료 교체와 보수를 실시했다. 구는 이를 통해 향후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전기안전에 대한 의식제고 및 안전복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매년 발생하는 전기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 점유율은 지난 5년 평균 약 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은 협소하고 밀집된 집단주거 형태가 대부분으로 화재발생시 인접주택으로 확대가 쉬워 대형 인명피해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구는 노후주택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348가구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시행하는 등 2007년부터 9년간 3,488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규모 보수를 시행했다.금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약간의 관심으로 전기재해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최빈곤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