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하노라는 꿈과 사랑, 모두 쟁취하며 ‘두번째 스무살’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최지우 역시 존재감을 여실히 발휘하며 완벽한 ‘두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와 차현석(이상윤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석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던 노라는 결국 우천대를 자퇴했다. 이어 노라는 동철의 떡볶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만의 싱글라이프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노라는 서점에서 우연히 현석과 마주치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서지만 차갑게 지나치는 현석의 모습에 노라는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낀다.이후 할머니 생신을 맞아 옥천에 내려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노라 앞에 다시 현석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함께 옥천으로 향했다. 이어 할머니 댁에 도착한 노라는 주변 곳곳을 둘러보며 현석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함께 묻어둔 타임캡슐을 발견한 노라는 20년 전 자신이 적었던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문구와 앞서 꽃다발 속 ‘지켜보고 싶었던 사람에게’라는 글귀와 맞아떨어지는 사실에 눈시울을 붉혔다.현석의 진심을 뒤늦게 깨달은 노라는 현석을 뒤에서 껴안았다. 그리고 “니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좋으니까. 그리웠으니까. 보고싶어 죽을 뻔 했단 말이야”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현석 역시 “널 어떻게 잊어”라는 말과 함께 노라에게 달콤한 입맞춤을 선사하며 20년 만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묘 앞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노라의 ‘두번째 스무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노라는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를 인수받는가 하면, 자신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웹툰으로 제작하며 작가로서 꿈을 한 단계씩 이뤄 나갔다. 그렇게 말도 안 될 것만 같았던 38살 전업주부 하노라의 ‘두번째 스무살’은 뼈아픈 성장통을 겪으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최지우는 명실상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극중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38세 늦깎이 대학생을 오가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해냈다. 하노라의 두 번째 스무살을 위한 도약은 매회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음과 동시에 우리들의 마음속에 용기를 북돋아주며 함께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절절한 눈물연기,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연기 등을 오가는 열연으로 청순가련형 여배우 이미지에서 탈피, ‘지우히메’ 최지우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상윤과의 두 번째 호흡 역시 신의 한 수. tvN 첫 드라마에 도전한 최지우는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실 예전부터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만난 이상윤씨와 호흡도 기대됐다"고 밝혔던 바 일명 '차노라 커플'은 20대 못지않은 달달 케미를 발산하며 30, 40대 연령층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더불어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물 오른 로맨스 연기는 최지우였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더불어 이혼 남편 최원영의 감칠맛 나는 이중 매력과 김민재-손나은의 달콤 살벌했던 파릇파릇한 캠퍼스 연애기는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유쾌한 웃음부터 눈물, 감동까지 단순한 드라마 그 이상의 가치를 안방극장에 달기고 종영을 맞은 '두번째 스무살'은 줄곧 7%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최지우가 있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 후속 작품으로는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응답하라 1988'이 확정됐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6일(금)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김희은 기자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