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끝까지 엇갈릴 뻔 했던 강별과 재희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다.30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마지막 회에서 이해수(강별)와 정우진(재희)이 드디어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만들었다.이날 이해수는 미친듯이 달리다가 꽃집에서 나오는 우진과 부딪혔다. 위로 올라갔던 꽃다발이 이해수의 품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우진은 "오랜만이다. 잘 지내냐"고 물었고 해수 역시 "잘 지내시냐. 본부장님도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물었다. 우진은 "잘 지낸다"고 대답한 뒤 "어디가서 커피나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해수는 정우진이 고예원과 잘 지낸다는 이야긴 줄 알고 정중히 사양했다. 정우진은 이해수의 뒷모습을 쓸쓸하게 바라봤다.그러나 이해수는 고예원(정혜인)을 통해 정우진이 자신의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해수는 정우진을 찾아가 "왜 말 안했냐"고 물었고 우진은 "이렇게라도 한 달에 한 번은 너의 가까이에 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 말에 이해수는 "나는 매일매일 보고 싶었단 말이예요"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렇게 이해수와 우진은 돌고돌아 재회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결혼까지 했다.
정호재(박철호)-나애란(임성민) 부부는 큰 고깃집의 사장이 됐다. 정수봉이 오대양팔대주를 누비며 모았던 도자기들이 값나가는 명품이라는 걸 알고 목돈이 생긴 것. 최윤찬(김동윤)은 혼자 부엌일을 하며 매형 정태진(신승환)은 물론 아내 미나(로미나)의 밥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시어머니 남정숙(엄유신)은 미나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고예원(정혜인)은 미국 지사의 일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새롭게 사귄 애인으로 스캔들이 나기도 했다. 오세미(이열음)는 친부와 같이 살 준비를 마쳤고 손다혜(정다빈)는 새 어머니와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 수 있게 됐다.마지막회에서 급 유턴으로 덜컹거리기는 하지만 모두들 저마다의 해피엔딩을 찾으며 극은 종영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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