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무르익고 있는 요즘,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피부에 남겨진 여름 날씨의 흔적으로 인해 고민을 겪고 있다. 바로 자외선에 의한 기미와 주근깨 때문이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 현상은 쉽게 눈에 띄는 색소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이다. 거무튀튀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기미, 잡티는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가장 큰 방해 요소로 꼽힌다.
기미는 20~40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기미는 자외선 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 내분비 이상,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된다. 기미는 바깥층 표피에 얇게 침착돼 있는 표피형 기미, 표피 밑 진피까지 침착된 진피형 기미, 표피 및 진피에 모두 침착된 혼합형 기미로 나뉜다.
아이템피부과 김윤정 원장은 "기미를 성급하게 치료하려고 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피부에 흉터까지 발생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다."라며 "기미는 미백 크림 도포, 스킨 스켈링, 피부 미용치료 등 비자극적인 치료 방법을 꾸준히 안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기미 치료로는 이온화된 비타민C를 피부에 직접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1064NM 파장대의 레이저 빛을 이용해 난치성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토닝, 8개의 다양한 파장으로 피부 각기의 깊이에 빛을 조사하는 셀토닝, 화학약품 및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일부를 벗겨내고 새로운 표피 생성을 유도하는 피부 박피술 등이 존재한다. 기미 치료를 선택할 때에는 전문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근깨는 코, 뺨, 손등, 앞가슴 등에 흔히 발생하는 색소성 반점이다. 주근깨는 기미와 다르게 색소침착이 피부 표면에 존재함으로써 레이저 치료, 화학 박피술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주근깨 치료 방법으로는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 레이저 치료, 셀토닝, 주근깨 부위에 약품을 찍어 도포함으로써 병변 부위를 벗겨내는 화학 박피 치료 방법이 있다.
김윤정 원장은 "주근깨는 햇빛 자외선에 재차 노출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