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미 양국의 제3차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가 27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우리 측 국회의원 PC등을 해킹해 자료를 빼낸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개최돼 더욱 주목됐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과 션 필리포스키 미 국방부 사이버정책 부차관보 대리가 양국 대표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미 양국의 국방사이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2013년 9월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설치를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이번을 포함해 3차례 회의를 했다.
양국 군은 지난 7월과 이달 2차례에 걸쳐 합참과 주한미군사령부 주관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토의식 연습을 통해 전술지휘통제자동화체계(C4I)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경우 공동 대응 절차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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