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8일 오전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제120주기 장충단 추모제향‘을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장충단제는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 당할 때 순국한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례다.

190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제례를 지냈지만 1988년부터 매년 10월8일 장충단제를 거행하고 있다. 10월8일은 을미사변일인 1895년 8월20일을 양력으로 환원한 날짜다.

장충단제에는 최창식 중구청장이 초헌관을,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이도철 참령의 증손인 이해권 제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한다. 제례위원은 후손 및 15개동 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다. 올해 장충단제는 추모제향 이후 추모시 낭송, 한구구용, 추모곡 및 판소리 연주 등 다양한 추모공연도 진행된다.


test10298@heraldcorp.com